지니TV 셋톱박스 셀프 교체 신청하면 받게 되는 것들

11년 넘게 쓴 KT 셋톱박스, 드디어 교체

기존에 쓰던 셋톱박스가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사용할 때마다 소소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확인해보니 11년 넘게 썼더라고요. 그래서 KT 고객센터를 통해 셋톱박스 셀프 교체를 신청했습니다. 무료로 교체할 수 있는 건 아니었고, 기존 요금제에 월 3,300원을 추가해 3년 약정을 하는 조건 (지니 STB A의 경우)이었네요. 저는 요즘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원통형 모델이 아니라 납작한 형태의 모델로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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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교체 신청하면 받게 되는 물품들

교체 신청 후 하루만에 새 셋톱박스와 몇 가지 추가 물품들이 도착했습니다.

위와 같은 박스에 담겨 배송되며, 기존 구형 셋톱박스는 이 박스에 다시 재포장해놓으면 회수해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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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 내용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뽁뽁이에 구형 셋톱박스를 넣어 보내면 됩니다.

설치를 위해 필요한 추가 물품들과 새로운 셋톱박스 (지니TV STB A) 가 담긴 박스

박스에는 기기에 맞는 새 리모컨과 건전지, 셋톱박스와 HDMI 케이블, 전원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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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설치는 간단합니다. 보내준 추가 물품과 셋톱박스를 딱딱 연결해주면 5분 안에 끝납니다. 자세한 설치 방법은 KT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설치하고 나니 편해진 것이 있네요. 확실한 장점이 있으니, 여러분도 만약 KT 구형 셋톱박스를 쓰고 계시다면 (약간의 추가요금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셀프 교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지니TV STB A 모델로도 음성인식 (지니야~ 부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 티빙이나,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같은 OTT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셋톱박스만 바꿔주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