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피아노 소리 어느 정도까지 참아야 할까?

여러분이 공동주택에서 살고 계신다면, 이웃집에서 들리는 피아노 소리를 어느정도까지 참아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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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싫어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그런데 만약 아래층 혹은 윗층 혹은 대각선에 살고 있는 이웃집으로부터 피아노 연습하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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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고 못 치고의 문제를 떠나서, 대부분 집에서 피아노를 치시는 분들은 말그대로 ‘연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치게 되는데요. 이런 반복되는 소리가 (더군다나 못 치는 피아노 소리가) 이웃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전자피아노에 헤드셋을 연결해 소리가 퍼져나가지 않게 하기도 하고, 아래층에 건반 또는 페달 소리가 전달될까 매트를 깔기도 한다던데요.

만약 이웃집에서 치는 피아노가 전자피아노도 아닌...업라이트 피아노라면? 개인적으로는 조성진, 임윤찬이 이웃에 산다고 해도 싫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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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사에 따르면, 과거 한국 중산층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피아노에 대한 수요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피아노를 칠 사람이 줄고 있기도 하지만,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의 거주인구가 늘고 그들의 생활권이 강화되면서 층간소음 문제의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이런 이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여러분이 갖고 계신 공동주택 내 피아노 소음의 허용 기준은 어디까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