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이 앓았던 그 병, '다발성 골수종'이 뭐길래?
* 드라마 스포일러 주의넷플릭스 화제작 에서 헌신적이고 다정한 아버지, 관식은 이 병에 걸려 결국 아내 애순보다 먼저 눈을 감게 됩니다. '무쇠'같았던 남자 조차 녹아버리게 했던 그 병은 바로 다발성 골수종이었는데요.다발성 골수종, 그 이름부터 생소한 혈액암많은 사람들은 백혈병은 알아도, '다발성 골수종'은 생소해합니다.이 암은 혈액암의 한 종류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성이 있어 문제입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 형질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뼈와 면역계에 영향을 주는 무서운 병입니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혈액암이라는 큰 범주 안에 포함되지만, 백혈병·림프종과는 다르게 독특한 경로로 진행됩니다.초..
2025.03.31